[종합] ‘미우새’ 김지훈, 광배근까지 잘생김...노래 실력은 여전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3.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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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김지훈이 출연했다.

평소 김지훈은 박효신을 만나면 노래방에 가자고 조르는 편이라고.

김지훈은 "저랑 노래방 가는 게 되게 힘든가 보더라"면서 "얼마 전에 연락을 하다가 '나 노래가 좀 는 거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설마...'라고 답장이 오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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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김지훈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김지훈이 출연했다. 김지훈은 고난도 장발까지 찰떡으로 소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훈은 머리카락을 계속 기르는 거냐는 질문에 “기른지 한 3~4년 됐다. 처음에는 기르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었다. 한동안 일을 쉴 때 관리를 안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기르더라.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니까 이왕 기른 거 장발을 한번 해볼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리카락을 기르면서 생긴 습관도 있다고 했다. 김지훈은 습관적으로 귀 뒤로 쓸어넘기는 것은 물론 늘 손목에 헤어밴드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의 잘생긴 외모는 부모님 덕이라며,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는 부모님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김지훈의 아버지는 CF 배우로도 활동했다고 했다. 김지훈은 “예전에 잠깐 소일거리로 하셨다”고 답했다.

김지훈은 본인 생각에 내가 생각해도 여긴 잘생겼다 싶은 부분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지훈은 “제가 요즘 맨몸운동을 열심히 한다. 주로 철봉으로 하는 운동이다. 광배근이 쫙 펼쳐지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게 잘생긴 사람들의 여유다. 눈에 보이는 데는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제 입으로 어디가 예쁘다고 하면 시청자 입장에서 재수없을 것 같다”고 쑥스러운 듯이 답했다.

김지훈은 음악을 사랑하지만 재능 없이 태어났다고 안타까워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열정에 비해 음정이 높게 올라가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보통 저 정도면 잘 안 한다”고 웃었고, 김지훈은 “비루하지만 엉ㄴ젠가 잘하네, 그런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김지훈은 박효신과 절친이라고 밝혔다. 평소 김지훈은 박효신을 만나면 노래방에 가자고 조르는 편이라고. 그럴 때면 박효신은 정색을 한다고 했다.

김지훈은 “저랑 노래방 가는 게 되게 힘든가 보더라”면서 “얼마 전에 연락을 하다가 ‘나 노래가 좀 는 거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설마...’라고 답장이 오더라”고 웃었다.

신동엽은 “그때보다 미세하게 늘었을 것”이라면서 응원을 해주고, 한 소절 불러달라고 했다. 하지만 김지훈의 노래를 듣던 신동엽은 결국 ‘풉’하고 웃어버렸다.

‘미우새’ 제작진은 그동안 꾸준히 김지훈에게 게스트 섭외 요청을 해왔다고 했다. 김지훈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바로 탁재훈 때문이라고.

김지훈은 “예전에 ‘상상플러스’에서 탁재훈 형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때 이후로 형을 좋아하고 잘 따르다 보니까 잘 챙겨주셨다”고 인연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두 사람에 대해 “성격이 잘 맞진 않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인정하면서 “잘 안 맞는데, 분명히 잘 안맞다. 근데 안 맞다 보니까 오히려 잘 맞게 되는 게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모두가 경악할 만한 습관도 언급했다. 바로 옷을 잘 세탁하지 않는다는 것. 김지훈은 “옷을 좋아하는데, 옷을 빨면 옷이 좀 망가지는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깨끗하게 입는다. 국물이 튄 부분만 깨끗이 닦는다. 기본적으로 옷을 더럽게 입지 않으니까”라고 답했다.

실제로 하얀 티셔츠인데도 사서 한 번도 세탁하지 않은 옷이 있었고, 이날 스튜디오에 입고 온 바지도 6년 정도 입은 바지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은 서장훈은 김지훈에게서 멀찍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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