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M90과 EX30으로 시장을 잡다

이번에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볼보자동차는 브랜드가 만들어낸 최초의 미니밴 EM90을 발표하면서 최근 모습을 드러낸 EX30을 앞에 내세우면서 시장의 흐름을 알도록 했다. 특히, 미니밴 EM90은 실용성 및 넉넉한 공간이 특징인 전기차 모델로 강력한 성능은 물론 긴 주행거리 등을 갖추고 있다.



EM90은 커다란 차체에 볼보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볼보 EM90 제원은 전장 5,206mm, 전폭 2,024mm, 전고 1,859mm, 휠베이스 3,205mm로 큼직한 차체를 갖고 있다. 여기에 EM90은 6인승 미니밴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뒷좌석 시트는 럭셔리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돼 있다. 



운전석에는 15인치 디스플레이 및 디지틀 클러스터가 적용돼 있으며, 뒷좌석에는 1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여기에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되면서 3열도 편리한 승차와 하차가 가능해졌다. 



볼보 EM90은 중국 지리 SEA 전기차 플랫폼 기반으로 이루어졌고, 지커 009와 파워트레인, 플랫폼 등 부품을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깨 CATL이 만든 116kWh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 팩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738km를 확보했으며, 후륜구동 기반 싱글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268마력, 제로백은 8.3초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