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핸드싱크 논란에 억대 사비 들여 라이브, 솔직히 후회” 왜?(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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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멤버들이 억대 사비를 들여 핸드싱크 논란을 지웠지만 후회되는 심경을 고백했다.
10월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5회에서는 씨엔블루가 완전체로 형님 학교에 전학을 왔다.
이정신은 "'씨엔블루 연주 못 한다', '얘네 다 가라(가짜)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 당시엔 엄청 상처를 받았다"며 억대 비용을 전부 감당한 이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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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씨엔블루 멤버들이 억대 사비를 들여 핸드싱크 논란을 지웠지만 후회되는 심경을 고백했다.
10월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5회에서는 씨엔블루가 완전체로 형님 학교에 전학을 왔다.
이날 정용화는 리더로서 큰 결단을 한 적이 있다며 "씨엔블루가 데뷔 초부터 핸드싱크(연주자가 녹음된 음악에 맞추어서 악기를 연주하는 척하는 행동) 논란이 많아서 '유명해져서 음악방송에서 라이브를 하자'고 했다. 'I'm Sorry' 활동하면서 음악방송에서 사전 녹화로 '우리는 라이브를 하겠다'고 했다. 방송국에선 못하고 대관을 해야 한다고 해서 클럽 빌리고 스태프들 다 꾸려서 하루에 막 2, 3천만 원씩 쓰면서 라이브를 했다"고 밝혔다.
이정신은 "라이브 세팅하는 게 회당 2, 3천만 원이 드니까 그 당시만 해도 활동을 한 5주하는 시스템이었다. 활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돈이 들어서) 몇 억이 들더라"고 말했다. 심지어 돈은 전부 사비로 냈다고.
이정신은 "'씨엔블루 연주 못 한다', '얘네 다 가라(가짜)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 당시엔 엄청 상처를 받았다"며 억대 비용을 전부 감당한 이유를 드러냈다. 다만 이정식은 "몇 억을 태워서 라이브를 했는데 뭐 이렇다 저렇다 우리가 생각한 것만큰 돈 태운 만큼 피드백이 없더라"면서 "난 솔직히 후회했다. 콘서트나 그럴 때 보여주면 되지"라고 솔직히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용화가 괜한 결단 한 거네"라며 정용화를 몰아갔고 김희철과 서장훈은 "1억 5천 냅뒀어봐라", "악플 몇 개 때문에"라며 웃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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