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아지 '보'의 행동 하나에 가족 모두가 감동을 받고 있어요. 특별히 뭘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보가 혼자서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거든요. 바로 아기에게 자꾸만 자신의 장난감을 선물하는 일이에요.
아무리 봐도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많은 장난감이 아기 침대에 있는 겁니다. 이상하다 싶었던 부모님은 몰래 지켜보다가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고 말죠.

아기 침대에 장난감을 조심스레 내려놓고는 살짝 물러서는 보. 자기 소중한 걸 내어주는 그 마음이 어찌나 예쁘던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훈훈하게 덥혀줬어요.
본능보다 먼저 오는 마음

더 놀랍게도 보의 따뜻한 행동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에요. 영상 속 장면에는 임신 중이던 시기에 보가 아기방에 장난감을 정성껏 갖다 놓는 모습도 담겨 있었죠.
“이건 네 거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니까.” 보의 행동을 그렇게 해석하고 싶어졌어요. 말 대신 물건으로 마음을 전한 거니까요. 익숙했던 장난감이 어느샌가 낯선 방에 쌓이기 시작했을 때부터, 보는 스스로를 아기의 보호자라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아기와의 새로운 관계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었던 거죠.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자라나는 우정
사랑은 표현해야 전달되듯이, 보 역시 자신의 방식으로 아기에게 다가간 거예요. 처음엔 조심스럽게, 하지만 꾸준히. 그것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걸 내어주면서 말이에요. 부모 입장에서 그 장면은 그냥 귀엽다를 넘어서 뭉클한 무언가였을 겁니다.
강아지가 가족의 의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순간. 아이가 자라면서도 이 기억은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을 거예요. 두 생명이 엮여가는 과정은 늘 감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