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신성우 90년대 女 많이 울렸다” 폭로(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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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김원준이 1990년대를 추억한다.
10월 3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3회에서는 신성우가 김원준을 집으로 초대해, 3세 동갑내기 아들 환준, 딸 예진이의 공동 육아에 돌입한다.
직후 미용실에 도착한 환준이는 헤어커트 경험이 익숙한 듯 의젓하게 미용을 받지만, 그동안 엄마가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줘 미용실이 처음이라는 예진이는 시작부터 눈물을 펑펑 흘리며 헤어커트를 거부해 김원준의 진땀을 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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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신성우 김원준이 1990년대를 추억한다.
10월 3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3회에서는 신성우가 김원준을 집으로 초대해, 3세 동갑내기 아들 환준, 딸 예진이의 공동 육아에 돌입한다.
이날 김원준은 어느덧 24개월이 된 예진이와 모처럼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원조 ‘먹방 요정’ 예진이는 어느새 말을 문장으로 구사하고 개인기를 발사하는 등 부쩍 큰 모습으로 놀라움을 더한다. 그런데 예진이는 신성우의 집에 도착한 뒤 “삼촌이 안아 봐도 돼?”라는 신성우의 제안에 “싫어!”라고 칼같이 대답하며 낯가림을 드러낸다. 반면 27개월 환준이는 김원준이 “안아 봐도 돼?”라고 묻자, 삼촌에게 바로 안겨 특유의 눈웃음을 발사하는가 하면, 김원준에게만 딱 붙어있는 ‘착붙’ 모드를 보인다.
어느덧 친해진 두 아이들이 ‘꽁냥 모먼트’를 보이며 잘 놀기 시작하자 신성우는 김원준에게 “아이들의 헤어스타일을 정리해주러 가자”고 제안한다. 미용실로 향하는 길, 환준이와 예진이는 “삐뽀삐뽀 어딨어?”라며 길거리의 구급차를 찾는 등, ‘말 박사’가 된 모습을 보여 뿌듯한 미소를 안긴다. 직후 미용실에 도착한 환준이는 헤어커트 경험이 익숙한 듯 의젓하게 미용을 받지만, 그동안 엄마가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줘 미용실이 처음이라는 예진이는 시작부터 눈물을 펑펑 흘리며 헤어커트를 거부해 김원준의 진땀을 빼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날 환준이는 미용실에서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빵긋 눈웃음을 여러 차례 발사해 이모들의 마음을 녹인다. 이 모습을 직관한 김원준은 “환준이의 눈웃음이 아빠를 닮아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야”라며 매력 유전을 인정한 뒤, 환준이에게 “너네 아빠가 1990년대에 여자들을 많이 울렸어”라며 ‘라떼 토크’를 가동한다. 이에 신성우는 “왜 실없는 소리를!”이라며 버럭한 뒤 “남 이야기를 하고 있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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