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알려주는 ‘냉장고 파먹기’...삼성, CES서 AI ‘푸드 생태계’ 공개

앞으로는 인공지능(AI)가 냉장고 속 음식을 인식해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추천해줄 전망이다. 추천받은 레시피(조리법)을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하면 AI가 알아서 최적의 값을 설정해준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의 푸드 생태계(에코시스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재료를 보관하는 냉장고와 음식을 조리 기기인 인덕션, 요리 커뮤니티인 삼성푸드 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편리한 주방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다.
가장 주목받는 건 냉장고 패밀리허브에 탑재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다. 냉장고 내부의 카메라가 식재료의 입출고 순간을 자동 촬영해 푸드 리스트를 만든다. 약 100만장의 식품 사진을 학습한 비전AI 기술로 신선식품 33종을 인식한다.
삼성 푸드 앱은 이렇게 작성된 리스트를 토대로 남은 식재료 기반의 요리법을 추천해준다. 채식주의자, 글루텐 프리 등 사용자 취향에 맞춘 레시피 개인화 기능도 있다. 이 레시피를 삼성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하며 메뉴에 맞는 최적의 값을 AI가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부사장)은 “한층 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냉장고, 인덕션과 같은 하드웨어와 삼성 푸드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가 매끄럽게 연동된 푸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삼성의 에코시스템 안에서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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