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BIFF] '지옥2' 김성철 "문소리 너무 멋있어, 나도 저런 어른 되고파"

김경희 2024. 10. 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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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 및 오픈토크가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옥' 시즌2의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배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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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 및 오픈토크가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옥' 시즌2의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배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번 시즌에서 새로 투입된 김성철은 "시즌1에서 정진수의 서사가 이미 쌓였기에 시즌2의 첫 장면을 긴 독백으로 가도 된다는 믿음이 있었다. 정진수가 하는 말들이 그를 아는 수 많은 사람들의 이미지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이야기를 토로하는데 그게 관객과 시청자에게 스무스하게 들어가길 바랬다. 꽤 긴 장면이었지만 감독님과 상의를 하며 결과물도 만족스러웠다."며 긴 독백씬을 시작으로 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성철은 "너무 놀라운 장면이 많았다. 이 인물들이 8년 동안 무슨 일이 있어서 이렇게 깊어졌는지 놀랍더라. 김현주의 전투 실력도 너무 늘었고, 김신록은 공감가는 캐릭터였는데 망가져 있고, 문소리는 이번에 너무 멋있다. 보면서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임성재는 연기 사기꾼이다. 언제나 납득시키고 언제나 이해시키는 배우라 이번에도 그 능력이 부럽더라. 정진수의 장면들은 아직 공개안된게 많으니 차후에 보시면 좋겠다."며 동료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10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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