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추모식날 '판돈 60만원' 고스톱 친 공무원 '직위해제'

김수연 2025. 1. 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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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추모식날 건설업자와 돈내기 고스톱을 치다 적발된 전남 화순군 간부 공무원이 직위해제됐다.

22일 화순군은 도박 현장에서 적발된 4급(국장급)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같은 군청에서 근무하는 간부 공무원(5~6급) 3명, 건설업자 1명과 어울려 판돈 60만원대 고스톱을 치다가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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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 참사 추모식날 건설업자와 돈내기 고스톱을 치다 적발된 전남 화순군 간부 공무원이 직위해제됐다.

22일 화순군은 도박 현장에서 적발된 4급(국장급)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같은 군청에서 근무하는 간부 공무원(5~6급) 3명, 건설업자 1명과 어울려 판돈 60만원대 고스톱을 치다가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이날은 화순군 전현직 공무원 8명을 비롯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합동 추모식이 열린 날이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추모식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감이 가장 높은 직위에서 후배 공무원과 비위를 저지른 4급 공무원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이후 조사와 수사 결과에 따라 관계 공무원들의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들이 시설·건설 관련 업무를 해온 공무원으로 업자와 업무상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유착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의혹 등에 대해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조사를 마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도 내사에 착수했으며, 도박 혐의로 A씨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입건해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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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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