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I 데이터센터 타고 광통신株 급등…성호전자 20%대 급등

조승열 기자 2026. 9. 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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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가 광통신주로 번지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대형화하면서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광케이블과 광증폭기 등 관련 인프라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의 수혜 범위가 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에서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광통신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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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광증폭기 수주 증가…GPU 넘어 통신 인프라로 수혜 확산
성호전자 본사 전경. [출처=성호전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가 광통신주로 번지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대형화하면서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광케이블과 광증폭기 등 관련 인프라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 기준 성호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950원(22.92%)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가격제한폭 상단인 2만8050원까지 치솟았다.

성호전자는 지난 16일 10.41%, 17일 16.38% 오른 데 이어 사흘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통신주에 매수세가 몰린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가 있다. AI 연산에 투입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늘면서 서버와 데이터센터 간 처리해야 할 데이터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에 광섬유와 광케이블, 광증폭기 등 고속 통신 인프라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실제 국내 업체들의 관련 수주도 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올해 미국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용 864심 초고다심 광케이블 공급계약을 두 차례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411억원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한광통신의 통신 제품·상품 수주잔고는 1140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증폭기 업체 라이콤도 지난 6월 1Finity와 데이터센터 간 연결(DCI)에 사용되는 광증폭기 공급계약을 두 차례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약 59억원이다. 광증폭기 수주잔고도 올해 1분기 65억원에서 2분기 147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CI 전방 수요가 글로벌 1차 광부품 업체들의 생산능력을 넘어섰다"며 "결과적으로 1차 업체들이 소화하지 못하는 물량이 2차 업체로 배분되며 국내 업체가 수혜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의 수혜 범위가 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에서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광통신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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