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은 결과, 전술이 맞았다”…홍명보, 오만전 3-1 승리에 만족감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9.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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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과 원정 2차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홍명보호는 홈에서 치른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지만 오만 원정에서는 3-1 승리를 거뒀다.

홍 감독은 "어떤 식으로 팀을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코치진,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의 생각을 좁혀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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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홍명보 감독 [사진출처=연합뉴스]
“시작하는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과 원정 2차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홍명보호는 홈에서 치른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지만 오만 원정에서는 3-1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감독은 첫 두 경기 성적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 팀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좋은 생각을 가지게 된 두 경기”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어떤 식으로 팀을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코치진,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의 생각을 좁혀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차전보다는 2차전이, 팔레스타인전 전반보다는 후반이 좋았던 점에서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토트넘) 등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 너무 의존했다는 평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홍 감독은 “나하고는 완전히 다른 생각”이라며 “분수령이 된 시간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고, 그 전술이 맞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지금 내 생각도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전술적으로, 충분히, 우리 선수들이 후반전 30분 남겨놓고는 완벽하게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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