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신? 우리도 30억에 팔렸다...45년차 은마, 재건축 ‘언젠가는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축 열풍이 거센 가운데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기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대표적 노후 단지인 은마가 30억원에 육박했다.
강남권 대표적 유망 노후 단지인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전용 108㎡ 역시 최근 50억5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희소성과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대출 의존도가 낮은 자산가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신축 열풍이 거센 가운데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기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대표적 노후 단지인 은마가 30억원에 육박했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 전용 84㎡가 지난 10월초 29억48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앞서 지난 9월에 해당 평형이 28억8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단 한달새 전고점을 또 뛰어넘으며 30억원에 육박한 것이다. 집값 급등기인 2020~2021년 최고가는 28억2000만원이다.
은마는 1979년 준공한 4424가구 대단지 아파트이다. 1996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지난해 8월 조합을 설립했으나, 비대위와의 갈등으로 또다시 사업이 멈춘 상태다. 준비위 결성 이후 30여년간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이런 가운데 얼죽신 열풍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꿈틀 거리는 모습이다. 강남권 대표적 유망 노후 단지인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전용 108㎡ 역시 최근 50억5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같은 타입 직전 거래는 지난 6월 44억원이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해 지난 2022년 5월(0.08%) 이후 2년 5개월만에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희소성과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대출 의존도가 낮은 자산가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건축 #30억 #은마
ljb@fnnews.com 이종배 김영권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