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김하성 나란히 1안타 ‘경기에선 샌디에이고 승리’

강재훈 2024. 3. 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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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27번째로 치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안타를 치고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수확했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2024 MLB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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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27번째로 치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안타를 치고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수확했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2024 MLB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습니다.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절친한 후배 이정후의 MLB 데뷔전을 바로 앞에서 지켜 본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5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얻고 득점도 1개 기록하며 두 번 출루했습니다.

미국 본토 개막전인 이날 샌디에이고가 6-4로 이겨 한국인 듀오 대결에서 김하성이 먼저 웃었습니다.

두 팀은 4월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세 경기를 더 치릅니다.

'개척자' 박찬호(은퇴·1994년) 이래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27번째이자 최희섭(현 KIA 타이거즈 코치·2002년) 이후 타자로는 12번째로 MLB에 데뷔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투수인 다루빗슈 유에게 1회 삼진, 3회 1루수 직선타로 침묵하다가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대하던 안타를 쳤습니다.

3볼 2스트라이크 접전 끝에 다루빗슈의 높은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빅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이정후는 후속 타자 호르헤 솔레르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다루빗슈의 견제에 걸려 횡사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다루빗슈의 시속 153㎞짜리 속구와 커브, 다시 속구 볼 배합에 3구 삼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2-3으로 밀린 7회말 무사 1, 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재동점을 이루고서 산더르 보하르츠의 적시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7회에만 넉 점을 뽑아내며 6-4로 이겼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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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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