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2년 연속 시가행진 했는데…국군의날 특식 내년부터 사라진다?

이성대 기자 2024. 10. 3. 20: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퍼레이드까지 했는데… >

엊그제(1일) 2년 연속 국군의날 시가행진. 군의 위용 뽐낸 국군장병들 고생했는데요.

정작 내년부터 국군의날 특식이 사라집니다.

앞서 지난 비하인드뉴스에서 윤 대통령이 "장병들이 잘 먹어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정작 내년 급식 및 피복 예산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한 바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좀 더 구체적으로 그 예산 내역이 공개됐는데, 찾아보니 제가 한 보도가 맞았던 거죠.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가요?

[기자]

경사에 급식단가가 동결됐고 또 명절 특식비가 폐지됐습니다.

국방부가 박선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시면 경축일. 국방부의 경축일은 설날, 추석, 국군의 날.

연 3회에 걸쳐서 3000원 상당의 간식, 특식비가 제공되는데 지역 상생에 장병 특식비 이미 시행되고 있어서 사업이 중복된다. 그래서 필요성이 없어서 폐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장병 특식이 뭐냐 하면요. 주로 SNS에 많이 올라오죠.

잘 차려진 식단들. 이런 장병 특식이 나오기도 하는데.

다만 이게 이제 올해까지는 총 14번이 나왔지만, 내년부터는 이것도 4차례로 상당히 축소됩니다.

결국 이제 국군의 날 특식을 줄이는 이유가 이런 특식들이 제공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정작 이마저도 줄어든다는 것이죠.

참고로 과거의 국군의 날 좀 살펴봤더니 저렇게 유명한 셰프 이른바 백색이죠, 백색. 백수저 셰프까지 등장해서 좋은 특식을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최고 셰프이기 때문에 고기를 구워도 상당히 이븐하게 잘 구울 수 있는 셰프일 수 있는데. 이 정도까지는 못하더라도 다름 아닌 국군의 날 특식까지 없애는 건 좀 과도한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