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수성’ 김시우 ‘역전’…美골프 남녀 동반우승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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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과 김시우가 미국 무대에서 남녀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엘카바예로C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4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버디 5개, 보기 4개)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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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4연속 보기에도 2위와 2타차
“컨디션 좋을땐 치고 나갈 것”
■김시우
RBC 헤리티지 3R 공동 3위
선두 피츠패트릭과는 4타차
“나무 많은 환경, 내게 도움”

김세영과 김시우가 미국 무대에서 남녀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엘카바예로C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4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버디 5개, 보기 4개)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그룹과는 2타 차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후 6개월 만에 통산 14승째 기회를 맞았다.
김세영은 이날 ‘극과 극’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는 1·3·5·7·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자들을 멀찍이 따돌렸다. 하지만 후반에 14~17번 홀에서 4연속 보기를 범했다.
김세영은 경기 후 “바람에 고전하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를 했다. 후반에 연속 4개의 보기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코스가 건조했는데 전략을 잘못 세운 게 문제인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격차가 줄었지만 아직 2타 차 우위에 있다. 최종일 컨디션이 좋을 때는 치고 나가고 안 좋을 때는 밸런스를 맞추겠다”고 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윤이나는 해나 그린(호주) 등과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임진희는 12언더파 공동 6위, 이미향은 11언더파 9위다.

김시우는 같은 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버디 6개, 보기 1개)를 보탰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다. 단독 선두 맷 피츠패트릭(17언더파 196타·잉글랜드)과는 4타 차여서 막판 뒤집기는 충분하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2018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8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시우는 “이 대회 코스는 나무가 많은 한국 환경과 비슷해 내게 도움이 된다”며 “그동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낸 만큼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했다.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의 마지막 우승은 2023년 1월 소니 오픈이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14언더파 단독 2위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임성재는 5언더파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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