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선발 출전' 묀헨글라트바흐, 호펜하임에 1-5 대패...리그 10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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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TSG 1899 호펜하임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폭발적인 전반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TSG 1899 호펜하임에 1-5로 패했다.
전반 추가시간 동안 묀헨글라트바흐는 연속 실점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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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5/poctan/20260115075145359fuka.jpg)
[OSEN=정승우 기자] 전반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TSG 1899 호펜하임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폭발적인 전반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묀헨글라트바흐 입장에서는 '참사'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TSG 1899 호펜하임에 1-5로 패했다.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사실상 승부를 내줬고, 후반 만회골은 결과를 바꾸기엔 늦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19점(5승 4무 8패)에 머물면서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 초반 묀헨글라트바흐는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호펜하임의 빌드업을 끊어보려 했다. 몇 차례 슈팅과 코너킥으로 흐름을 맞추는 듯 보였지만, 수비 진영에서의 집중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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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은 전반 19분에 시작됐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크라마리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수비 라인은 급격히 흔들렸다. 전반 24분 문전 대응이 늦으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전반 막판에는 공간 관리에 완전히 실패했다.
전반 추가시간 동안 묀헨글라트바흐는 연속 실점을 막지 못했다. 크라마리치에게 두 골을 더 내주며 전반 종료 시점 스코어는 0-4까지 벌어졌다. 압박은 끊겼고, 중원과 수비 간격은 더 이상 유지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왼쪽 측면으로 나선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는 비교적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수비 가담과 압박으로 버텨보려 했고, 전반과 후반 초반 몇 차례 파울을 유도하며 팀에 숨을 돌릴 틈을 만들었다. 하지만 개인의 활동량으로는 무너진 라인을 복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들어 묀헨글라트바흐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수비 안정에 무게를 두며 실점 최소화를 노렸고, 후반 69분 슈토 마치노의 만회골로 체면을 세웠다. 그러나 흐름은 이미 호펜하임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 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5/poctan/20260115075145744vkcm.jpg)
결국 후반 32분 헤더로 한 골을 더 내주며 패배는 확정됐다. 이후 추가 실점은 없었지만, 경기를 되돌릴 동력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날 패배는 단순한 대패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20분 이후 수비 조직이 급격히 붕괴됐고, 한 번 무너진 균형을 끝내 되찾지 못했다. 적극성은 있었지만, 구조는 없었다. 원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결과보다 더 뼈아픈 숙제로 남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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