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거부 당한 미국인 스티브 유, 또 감성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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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미국인 스티브 승준 유(한국명 유승준)가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스티브 유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과 함께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부족해서"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썼다.
스티브 유는 199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지난 2002년 1월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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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유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과 함께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부족해서…"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썼다.
그는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내가 여러분을 잊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던 것보다 내가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거 같아요"라고 적었다. 이어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받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유는 199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지난 2002년 1월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그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도 면제됐다.
당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그의 이 같은 행보는 국민적 공분을 샀고 정부는 그해 2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
이후 스티브 유는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에 이 같은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두 차례 제기하는 등 지속해서 한국 입국을 시도했지만 LA 총영사관에서는 아직 그의 사증 발급을 거부 중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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