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정말 오랜만에 나서는 타이틀 방어전, 설레고 기분 좋아요"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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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진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박현경은 타이틀 방어전에서 올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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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진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박현경은 타이틀 방어전에서 올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대회 사전 인터뷰에서 "정말 오랜만에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됐다. 설레고 기분이 더욱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현경은 "최근 컨디션과 샷, 퍼트까지 나쁘지 않은 상태이긴 한데, 본 대회까지 이 좋은 감을 더욱 날카롭게 다져보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에 대해 박현경은 "88컨트리클럽에선 그린이나 핀을 넘어가게 공략하면 굉장히 심한 내리막 퍼트를 해야 하는 것으로 기억한다. 무엇보다 정확한 아이언 샷과 예리한 퍼트가 중요하니 최선을 다해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더 박빙이 된 타이틀 경쟁에 대해 박현경은 "내가 봐도 정말 치열해서 골프 팬분들께서 보시기엔 정말 흥미로울 것 같다"고 언급한 뒤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 중인데, 매 대회마다 늘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면 타이틀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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