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뷰익 LPGA 상하이 이틀 연속 단독1위 지켜…최혜진·이민지 상승(종합)

하유선 기자 2024. 10. 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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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31)이 중국 상하이에서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11일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전날 대회 9홀 최소타에 이어 18홀 최소타를 갈아치웠던 김세영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단독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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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31)이 중국 상하이에서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11일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전날 대회 9홀 최소타에 이어 18홀 최소타를 갈아치웠던 김세영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단독 1위를 지켰다.



 



김세영은 페어웨이 안착률은 78.6%로 동일했지만, 아이언 샷과 퍼트가 흔들렸다. 그린 적중률은 88.9%에서 72.2%로 낮아졌고, 퍼트 수는 25개에서 30개로 늘었다. 



 



둘째 날 7언더파 65타를 때린 사이고 마오(일본)와 4타를 줄인 루시 리(미국·이상 11언더파 133타)가 공동 2위에서 1타 차로 추격했다. 둘 다 이틀 연속 좋은 샷감을 보였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는 단독 4위(10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88.9%의 그린 적중률에 퍼트 수 28개로 막았다. 



노예림(미국) 역시 5타를 줄여 단독 5위(9언더파)로 10계단 상승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인뤄닝(중국)이 6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6위(8언더파)로 24계단 뛰어올랐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지노 티띠꾼(태국), 엔젤 인(미국)도 같은 순위다.



 



최혜진(25)은 4타를 줄여 20계단 도약한 공동 21위(5언더파 139타)다.



2라운드 첫 홀인 1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한 뒤 9번 홀까지 파 행진했고, 후반에는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페어웨이 안착률 85.7%, 그린 적중률 83.3%, 퍼트 수 29개를 적었다.



 



임진희와 김아림이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3위(3언더파)로 18계단 도약했다. 1타를 줄인 이소미와 2타를 잃은 이미향은 순위가 밀려 공동 33위가 됐다. 



 



성유진은 합계 1오버파 공동 57위, 전지원은 합계 3오버파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81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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