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안 볼거야’...벤제마, 아프리카 섬에서 휴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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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가 월드컵 기간 동안 휴가를 보내고 있다.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벤제마가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었다. 회복 시간이 3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체는 당초 벤제마가 부상으로 낙마했을 때 카타르로 여행을 와 프랑스 대표팀 경기를 관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벤제마는 자신의 시간에 집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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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카림 벤제마가 월드컵 기간 동안 휴가를 보내고 있다.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작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A매치 경기를 뛰고 있었다. 최종예선에서도 물오른 활약을 보였던 벤제마는 월드컵에서도 유력한 득점왕 후보였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다. 벤제마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두 대회 모두 득점왕을 차지해 2022 발롱도르까지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다.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벤제마가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었다. 회복 시간이 3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벤제마도 월드컵 낙마에 아쉬움을 표했다. 벤제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살면서 한 번도 무엇을 포기한 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팀을 생각해야 한다. 훌륭한 월드컵을 치르도록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가 내 자리를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데샹 감독은 벤제마의 대체자 없이 월드컵을 치르기로 했다. 벤제마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데샹 감독은 기존 자원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 결과 프랑스는 32개국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 확정을 이뤘다. 프랑스는 D조에 속해 1차전 호주전 4-1 승리, 2차전 덴마크전 2-1 승리를 따냈고 일찍이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부상으로 낙마했던 벤제마는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0일(한국시간) 벤제마가 동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옆에 위치한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포착했다.
매체에 따르면, 벤제마는 레위니옹 섬에서 휴가를 보낸 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 재개되는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도했다. 매체는 당초 벤제마가 부상으로 낙마했을 때 카타르로 여행을 와 프랑스 대표팀 경기를 관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벤제마는 자신의 시간에 집중하고 있었다.
사진=레퀴프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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