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선글라스 끼고 '이것' 든 남성…결국 경찰차 5대 출동

유화연 인턴 기자 2024. 10. 4.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에 흉기를 들고 골목을 돌아다니던 남성이 검거됐다.

지난달 30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새벽, 대구 북구의 한 골목길에서 목재로 된 몽둥이와 식칼을 들고 서성거리는 남성을 신고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흉기를 든 남성을 향해 다가가는 일행을 말리는 등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고, 남성은 경찰을 보자마자 흉기로 위협하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새벽에 흉기를 들고 골목을 돌아다니던 남성이 검거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새벽에 흉기를 들고 골목을 돌아다니던 남성이 검거됐다.

지난달 30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새벽, 대구 북구의 한 골목길에서 목재로 된 몽둥이와 식칼을 들고 서성거리는 남성을 신고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흉기를 든 남성을 향해 다가가는 일행을 말리는 등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고, 남성은 경찰을 보자마자 흉기로 위협하기 시작했다.

[서울=뉴시스]새벽에 흉기를 들고 골목을 돌아다니던 남성이 검거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차 5대가 총출동해 모든 도주로를 차단했으며, 경찰은 우선 피의자의 흥분을 가라앉힌 다음 흉기를 제거하고 방패로 제압했다.

피의자는 특수협박 혐의로 연행됐다.

일사불란하게 한 몸처럼 움직이며 피의자를 체포하는 경찰들을 보고 누리꾼들은 "경찰이 빨리 출동해서 다행이다. 고생 많으셨다" "경찰관의 생명도 소중한데 너무 위험한 상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yr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