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현장] 우승 노리는 삼성 강민호, KIA 최형우에게 한 말 "형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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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39)는 후회 없이 싸울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치른다.
강민호가 빠지면서 2000경기 이상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진출을 못한 선수가 된 손아섭을 언급하며 "2차전 끝나고 (손)아섭이에게 문자가 왔다. '이제 냄새 맡네요'라고. 4차전 끝나고는 연락이 없더라 배 아파서 연락이 안 온 것 같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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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STN뉴스] 이형주 기자 = 강민호(39)는 후회 없이 싸울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치른다. 이번 시리즈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1차전 하루 전인 20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라마다플라자 라벤더호텔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삼성에서는 박진만 감독과 선수 강민호, 김영웅. KIA에서는 이범호 감독과 선수 양현종, 김도영이 참여했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 데뷔 후 KBO리그서 21년 간의 선수 생활을 했다. 그간 받지 못한 상이 거의 없고, 탄탄대로였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기여하는 등 핵심이었다.
하지만 딱 하나 풀지 못한 염원이 한국시리즈행이었다. 하지만 강민호는 이번에 스스로 이를 쟁취했다. 정규시즌 좋은 활약은 물론 플레이오프 4차전 결승 홈런 등 포스트시즌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국시리즈에 다다랐다. 이제 강민호는 우승을 꿈꾼다.
강민호는 "한국시리즈에 오는 것은 꿈이었다. 이 자리에 오는 것까지 21년이 걸렸다. 좋은 팀원들을 만났다.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이 무대를 밟은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고맙다.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후배들과 함께 하늘에 맡기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4차전을 회고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짜릿했다. 3차전이 지나고, 후배들이 '형 이제 형이 끌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수비에만 집중하자 했는데 홈런도 치면서 후배들을 한국시리즈에 보냈다는 것에 대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제 강민호는 한국시리즈를 못간 불운의 아이콘에서 이를 이뤄낸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강민호가 빠지면서 2000경기 이상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진출을 못한 선수가 된 손아섭을 언급하며 "2차전 끝나고 (손)아섭이에게 문자가 왔다. '이제 냄새 맡네요'라고. 4차전 끝나고는 연락이 없더라 배 아파서 연락이 안 온 것 같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저 역시 한국시리즈 한 번도 못 가본 선수라는 꼬리표가 있었다. 이를 뗄 수 있어서 기뻤다. 기분이 업되기도 했다. (손)아섭, (전)준우) (정)훈, 너희들도 할 수 있어"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상대 KIA에 대해서는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기회에 강한 (최)형우형을 경계해야 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시리즈 하기 전에 (최)형우형에게 KIA는 한국시리즈에 올라오면 무조건 우승하는 기록이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내가 '형 그런 기록을 깨지라고 있는 거예요'라고 응수했다. 도전자로 올라왔다. 후회 없이 싸워보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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