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아직 못 잡았죠? 전철 타야 하는데”…경찰 120명·장갑차 투입한 야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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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23일 오후 6시가 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재 야탑역 일대에는 경찰 120명과 함께 장갑차까지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범행 날짜로 예고된 이날 오후 현재 야탑역 역사와 인근 먹자골목 등에는 기동순찰대 2개 팀 10여 명, 기동대 20여 명과 순찰차 등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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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야탑역 일대에는 경찰 120명과 함께 장갑차까지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범행 날짜로 예고된 이날 오후 현재 야탑역 역사와 인근 먹자골목 등에는 기동순찰대 2개 팀 10여 명, 기동대 20여 명과 순찰차 등이 배치돼 있다.
오후 2시부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장갑차도 배치했다.
게시글 작성자가 범행 예고 시각으로 밝혔던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이보다 80여명 늘어난 120명가량을 현장에 투입한 상태다.
경찰이 수사 착수 엿새째인 이날까지 작성자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인력 낭비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야탑역 오늘 모두 조심하세요!” “일주일 동안이나 경찰이 배치돼 피곤하다” “아직 범인 못잡은 거죠, 전철 타야하는데 너무 무서워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자세한 설명은 해줄 수 없다”며 “IP 추적 외에도 관련된 수사 기법을 동원해 수사 범위를 좁히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순찰 및 수사가 이뤄지고 있던 이튿날 오후 4시께에는 “경찰차도 오고 나 참 찾으려고 노력하네. 열심히 찾아봐라 지금 야탑이니”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추가로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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