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난 장기화 예고…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가 '줄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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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중동 전쟁을 계기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증권가 눈높이를 끌어올린 것은 에너지 업스트림(후방산업) 자산이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밸류에이션은 일본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에너지 사업 비중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일본 경쟁사보다 높기에 국제 유가 상승 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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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8곳 중 7곳이 목표가 올려

증권사들이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고, 에너지 수급 불안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을 보유해 천연가스를 직접 생산 중이고, 석유·가스의 대체재가 될 가능성이 있는 팜유 사업도 한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8만4643원이다. 최근 한 달 동안 10.16% 상향됐다.
특히 미국·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인 3월 들어 분석 보고서를 낸 8곳 중 7곳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나머지 한 곳은 새롭게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9만3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중동 전쟁을 계기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증권가 눈높이를 끌어올린 것은 에너지 업스트림(후방산업) 자산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와 호주에서 각각 천연가스전을 운영하고 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지면서 자원을 보유한 상사 기업의 주가 재평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밸류에이션은 일본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에너지 사업 비중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일본 경쟁사보다 높기에 국제 유가 상승 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미얀마와 호주에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 가격은 각각 1년과 4개월의 시차를 두고 국제 유가 영향을 받는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팜유 사업에 대해서도 “유가 상승에 따른 바이오연료 대체 수요 증가로 판가가 상승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도 목표가 상향의 근거가 됐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타르의 공급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북미 셰일가스 사업 참여 등 새로운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LNG 트레이딩을 넘어 직접 광구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가 이뤄질 경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는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깔려 있다.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 측면의 제약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에너지 전쟁 시대’에 진입했다"며 "과거처럼 에너지를 단순 조달하는 방식이 아닌, 생산 자산을 직접 보유한 기업들이 향후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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