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 사용,
여성 건강에 악영향

속옷은 피부에 가장 가까이 닿는 옷이다.그래서일까, 많은 이들이 속옷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이 습관이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섬유유연제에 포함된 향료·화학물질이 피부 트러블과 질 건강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속옷 세탁 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섬유유연제 사용의 위험성과 안전한 세탁법을 알아보자.
섬유유연제, 속옷엔 절대 금물
섬유유연제는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향을 입히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그러나 섬유유연제에는 향료, 방부제, 계면활성제, 정전기 방지제 등 다양한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속옷은 피부와 장시간 밀착되고, 특히 여성의 질과 바로 인접한 부위에 직접 닿는 옷이다.이런 상태에서 섬유유연제 잔류물이 속옷 섬유에 남으면 피부와 점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특히 민감한 피부일수록 알레르기 반응이나 자극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난다.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
첫째, 피부 트러블 유발.
섬유유연제의 합성 향료와 보존제는 접촉성 피부염, 발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속옷 부위는 땀과 체액으로 인한 습도가 높아 자극에 더욱 취약하다.
둘째, 질 건강 악화.
섬유유연제 성분이 속옷 섬유에 남아 질 점막에 닿으면 질내 환경을 교란할 수 있다.질내 유익균(젖산균) 균형이 깨지면 질염, 가려움증, 불쾌한 냄새 등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셋째, 면역력 저하.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국소 부위의 면역 기능이 약화되면 만성적인 질염이나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속옷 세탁 시 섬유유연제 사용을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속옷 세탁법
속옷은 중성 세제만 사용해 단독 세탁하는 것이 원칙이다.고온 건조나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자연 건조를 권장한다.세탁 후에는 충분히 헹궈 세제 잔류물이 남지 않도록 2~3회 헹굼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고, 향이 필요하다면 천연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스프레이를 따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민감성 피부나 질 건강이 걱정되는 경우에는 항알레르기 인증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속옷은 피부와 가장 가까운 옷이다. 올바른 세탁 습관 하나가 여성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섬유유연제는 속옷 세탁에서 과감히 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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