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탱크로리 염산 유출 사고… “119 신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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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금호미쓰이화학이 탱크로리 염산 유출 사고에도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장은 사고 즉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5명도 병원에서 검사·치료를 받게 했다.
계열사 법인의 한 관계자는 "염산이 유출되자 안전 조치와 함께 주변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사고 이후 현장에서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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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금호미쓰이화학이 탱크로리 염산 유출 사고에도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장은 인근에 작업하던 근로자 수십명을 치료받게 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에도 비상시 관리체계에는 미흡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누출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공장 내 자체 처리되면서 수습됐으며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은 사고 즉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5명도 병원에서 검사·치료를 받게 했다. 위험 물질인 염산은 무색의 유독한 기체로 흡입·접촉 시 호흡 장애, 화상 등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공장 측은 사고 발생 이후 119에 신고도 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소방본부는 “관할 지역의 소방서나 소방본부에 사고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뒤늦게야 알게 됐다”며 “해당 업체에 대해 화재안전 조사반이 현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계열사 법인의 한 관계자는 “염산이 유출되자 안전 조치와 함께 주변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사고 이후 현장에서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여수=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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