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고 음대 교수들의 연주 실력은?… 목원대 교수음악회 개최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들이 교수음악회를 열고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목원대 음악대학은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서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랜 기간 예술인 양성에 힘써온 음악대학 공연콘텐츠학부(성악전공.뮤지컬전공.공연기획전공), 실용음악학부, 관현악.작곡학부(관악전공.현악전공.작곡전공), 피아노학부(피아노연주전공.피아노교육전공), 국악과 등 소속 교수 20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학생과 시민에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대학 교수들은 매년 교수음악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예술적 역량과 함께 힐링을 선사하고 학생들에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은 한국 재즈기타계 거장인 정재열(기타)교수를 비롯해 오구일(베이스), 박현민(드럼)교수가 델로니어스 몽크의 대표 재즈 블루스곡인 '스트레이트 노 체이서(Straight No Chaser)'로 막을 올린다. 이어 김민표(작곡).김예지(플루트).차슬기(첼로)교수, 박지윤(가야금), 김나영(소리), 이태백(북)교수 등이 다채로운 장르의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교수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열정과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목원대 음악대학이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대학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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