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사드' L-SAM, 미사일 요격시험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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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엘샘)의 첫 요격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ADD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히는 L-SAM으로 최근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 발사를 비공개로 진행해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추가 시험 발사와 평가를 거쳐 2024년 말까지 L-SAM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 양산에 들어가 2027∼2028년께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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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엘샘)의 첫 요격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ADD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히는 L-SAM으로 최근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 발사를 비공개로 진행해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험 발사에서는 대탄도탄유도탄, ABM과 대항공기유도탄, AAM 등 두 종류 미사일을 쐈고, 군 수뇌부도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SAM은 지난 2월 초, 표적 없이 미리 설정한 궤도를 따라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비행 시험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L-SAM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고도 50∼60㎞에서 비행할 때 요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L-SAM이 실전 배치되면 고도 40∼150㎞의 상층부를 방어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와 15∼40㎞의 하층부를 담당하는 패트리엇(PAC-3) 미사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천궁-Ⅱ' 등과 함께 다층적 방어체계가 구축됩니다.
군은 추가 시험 발사와 평가를 거쳐 2024년 말까지 L-SAM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 양산에 들어가 2027∼2028년께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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