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품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화와 게임 동시에 즐긴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루나를 이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북미 현지 시간으로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루나를 자사 OTT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루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루나는 루나대로 서비스를 이어가는 한편, 프라임 비디오에 게임 카테고리를 추가함으로써 접근성을 한층 높인 것에 가깝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 측은 "작년에 루나를 재출시했을 때,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워서는 안 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했다"며 "오늘 출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그 아이디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형태"라고 설명했다. 프라임 비디오가 루나를 품음으로써 게임을 찾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이고, 마음에 드는 게임을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프라임 비디오에 루나가 포함되면서, 이용자들은 드라마와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게임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프라임 회원이라면 프라임 비디오에서 다른 콘텐츠를 찾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검색하고 실행하면 된다. 그 외에는 기존 루나 이용 방식과 완전히 동일하며, 스트리밍 서비스인 만큼 별도 구매나 다운로드가 필요 없다는 점도 그대로다.

현재 루나에서는 호그와트 레거시, 디스패치, FC 26,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매달 새로운 게임이 추가되고 있다.

한편, 한국 서비스 도입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출시 시기나 프라임 비디오를 통한 서비스 연동 여부는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아마존 루나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