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 밖 하락...물가상승 압력 꺾이나

이현승 기자 2023. 3. 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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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producer-price index)가 경제 전문가 예상을 깨고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꺾일 지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2월 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PPI는 기업과 소비자가 공급업체에게 지불한 가격을 반영하며 소비자 물가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1월 0.5% 오른 데 이어 2월에도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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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producer-price index)가 경제 전문가 예상을 깨고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꺾일 지 주목된다.

미국 뉴저지 아마존 물류창고 내부. / 로이터연합뉴스

15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2월 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월 PPI 발표를 앞두고 경제 전문가들은 0.3%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PPI는 기업과 소비자가 공급업체에게 지불한 가격을 반영하며 소비자 물가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PPI는 지난 2년 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월 평균 0.2% 올랐고 올해 1월에는 0.3% 상승했다.

2월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4.6% 올라 1월 5.7%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1월 0.5% 오른 데 이어 2월에도 0.2%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1,2월 모두 4.4%였다.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는 14일에도 나왔다.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6% 올랐는데 이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소폭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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