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임신' 박은영 "♥남편, 병원 딱 한 번 같이 가…외로웠다"

김소영 기자 2025. 7. 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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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나이에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시험관 시술 비하인드를 털어놓다가 눈물을 보였다.

영상에서 박은영은 시험관 시술로 임신·출산한 지인과 함께 구독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은영은 "여자가 시험관 시술하려면 난임 검사를 한다. 남자도 정액검사를 해야 해서 한 번은 무조건 가야 한다"며 "남편이 바빠 매번 병원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정자를 한 번 채취했을 때 다 얼려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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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시험관 시술 비하인드를 털어놓다가 눈물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44세 나이에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시험관 시술 비하인드를 털어놓다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25일 박은영 유튜브 채널에는 'QnA 찍다가 눈물 폭발한 사연(feat. 둘째 시험관 비하인드)'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은영은 시험관 시술로 임신·출산한 지인과 함께 구독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은영은 적은 난포 수, 수정 실패 등 경험을 고백하며 시험관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 이어 '바쁜 남편은 시험관 병원에 최소한 몇 번 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저희 범준 아빠(남편)는 딱 한 번 갔다"고 답했다.

박은영은 "여자가 시험관 시술하려면 난임 검사를 한다. 남자도 정액검사를 해야 해서 한 번은 무조건 가야 한다"며 "남편이 바빠 매번 병원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정자를 한 번 채취했을 때 다 얼려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들도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다. 친구가 '주말 부부도 아니고 병원도 가까운데 왜 냉동했냐'고 묻더라. 남편이 워낙 바빴다. 그런데 그렇게 냉동하면 보관료와 해동비가 또 따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 냉동으로 배아를 이식했지만 신선 배아를 이식하는 분들도 있다. 최소한 한 번은 병원에 같이 가야 한다. 냉동을 안 시키려는 분들은 매번 같이 가야 한다. 각자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박은영은 "임신 소식을 부모님께 이야기하니 아빠가 '고생했다'면서 '너 혼자 얼마나 외로웠겠니'라고 하셨다"고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무도 나한테 이렇게 얘기를 안 해줬고 나도 외롭다고 생각을 안 했었는데 사실 외로웠던 것"이라며 "시험관 시술은 여자 몸에서 모든 걸 혼자 오롯이 다 해야 한다. 남편의 공감과 위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은영은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2019년 사업가 김형우씨와 결혼해 2021년 아들 범준군을 품에 안았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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