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LS그룹…임직원 '권장 휴가' 실시
기사내용 요약
유연한 조직 문화 정착 위해 연말 휴가 권장
![[서울=뉴시스] 구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5번째) 등이 11일 LS용산타워를 방문한 주한 걸프협력기구(GCC) 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그룹 제공) 2022.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2/20/newsis/20221220104537432uqtz.jpg)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S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구자은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연말 휴가를 권장해 눈길을 끈다.
20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임직원 격려 차원에서 크리스마스(25일) 이후 연말 장기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휴가기간'을 정했다. LS그룹이 연말 장기휴가를 권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회장의 이번 방침은 보수적 조직 문화에서 탈피해 유연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특별 포상 성격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S그룹의 지주사인 ㈜LS는 올해 연간 매출액 17조1243억원, 영업이익 68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1%, 44%씩 상승한 수치다.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과 수익을 기록하며 LS 계열사 영업이익 합산액이 올해 처음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LS전선의 경우 이달에만 대만, 영국과 각각 2100억원, 4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엠앤엠(MnM·옛 LS니꼬동제련)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와 제련 수수료 상승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영 여건이 악화하는 내년에도 LS그룹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내년 1분기 매출 5조7126억원, 영업이익 1972억원에 이어 2분기에는 매출 5조9961억원, 영업이익 24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연말 권장휴가를 통해 연차 소진을 독려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생산 직무 등을 제외하고 스태프 조직 등 여건이 되는 부서원을 중심으로 연말 연시 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LG도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를 권장 휴가 기간으로 정했다. LG전자도 23일 종무식을 갖고 26일부터 직원들이 휴가를 가도록 권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영업이나 생산직을 제외하고 각 부서별 일정에 맞춰 연말 휴가를 독려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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