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공주병이 심했다는데..." 건국대까지 합격한 여배우

학창 시절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잊히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추억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금의 자신을 만든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배우 황우슬혜 역시 고등학교 시절 남다른 외모와 행동으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스스로 공주병이 있었다고 털어놓을 만큼 꾸미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훗날 배우가 됐고, 연예계에 데뷔한 뒤 건국대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도전까지 이어갔다.

긴 생머리에 새침한 표정, 공주병이라 불렸던 학창 시절

황우슬혜는 과거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공주병 같은 면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한 바 있다.

고등학교 때 긴 생머리를 유지하고 새침하게 행동하는 모습 때문에 선배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는 것을 좋아할 만큼 외모를 가꾸는 데 관심이 많았다.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시간

어린 시절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주변의 관심을 받았던 황우슬혜는 길거리에서 연예계 활동을 권유받은 경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관심이 언제나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은 아니었다. 또래나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겪은 경험도 있었기 때문이다.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학창 시절에는 남모를 어려움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스크린에서 시작된 인연, 배우 인생을 바꾼 첫걸음

황우슬혜가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성인이 된 이후였다. 연기를 배우고 오디션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가능성을 넓혀갔다.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이후 '과속스캔들', '박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단순히 외모로 주목받는 것을 넘어 다양한 배역을 통해 배우로서 경험을 쌓아갔다.

배우가 된 뒤 다시 캠퍼스로, 건국대 합격이라는 새로운 도전

이미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던 황우슬혜는 2009년 건국대학교 2010학년도 수시모집 연기특기자전형에 합격했다. 진학한 전공은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 연기 분야였다.

당시 배우 유아인과 모델 이기용도 같은 전형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이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

한때 공주병이 있었다고 스스로 웃으며 이야기하던 소녀는 시간이 흘러 배우가 됐고, 새로운 배움을 위해 대학의 문도 두드렸다. 학창 시절의 새침했던 모습 뒤에는 세월과 경험을 통해 조금씩 달라져 온 황우슬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다음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