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안 보는 수험생 비율 역대 최고‥"예체능 수험생 증가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수험생 비율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전체 수험생의 1.7%인 8천9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수험생 비율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전체 수험생의 1.7%인 8천9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어 미응시율은 1년 전 1.2%보다 0.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고치입니다.
최근 증가 추세인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이 난이도 영향으로 영어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기평가 위주인 예체능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1~2개 영역만 최저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있는 만큼, 공부량이 가장 적은 걸로 인식되는 '탐구' 영역과 절대평가여서 높은 등급을 받기 쉬운 '영어' 영역을 고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수능과 올해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다른 영역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에서 수학 미응시 수험생 비율은 5.6%로, 원서 접수 기준으로 2017학년도 이후 가장 높았는데, 이 역시 예체능 계열 수험생 증가 여파로 공부량이 많은 수학을 포기한 경우가 늘어난 걸로 분석됩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7704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전국 584만 대 이동‥귀경길 오후 3시 정체 절정
- 합참 "북한, 오늘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
- "돈은 세컨드에게만"‥"남자 양기가 차면" 난방공사 인문학 강연 '황당'
- "레바논 호출기 폭발, 이스라엘이 폭발물 심고 원격 조정"
- 전남 해남서 추석 날 경운기 몰던 70대 남성, 추락해 숨져
- "아이 열이 40도 넘었는데"‥응급실 문턱 발 '동동'
- 처벌법 없어 무죄 확정된 '한양대 딥페이크범'‥"형사보상금 달라"
- 여당에서도 "김 여사, 나올 때 아냐"‥민주당 "19일 '김 여사 특검법' 처리"
- 해리스·트럼프 경합주 난타전‥지지율 격차는 6%p로 확대
- 한국철도공사, 열차 지연 시 역 주차장 이용료 할인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