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M2 국내 출시 예고, 460마력 후륜구동 펀카
BMW M2 풀체인지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M2 풀체인지에 대한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M2는 최고출력 460마력을 발휘하는 후륜구동 스포츠카다. 2023년 상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형 M2의 시작 가격은 미국 기준 6만2200달러(약 8000만원)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8단 자동변속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풀패키지 가격은 7만7545달러(약 1억원)다.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기존 M2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7870~1억1550만원으로 판매됐다.
신형 M2의 국내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직렬 6기통 S58 트윈 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낸다. 8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변속 모드를 지원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만에 가속한다. 후륜구동이다.
전자 제어식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을 M 다이내믹 모드로 설정해 휠 슬립을 극대화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컴포트와 트랙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액티브 M 디퍼렌셜, 윤활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오일 섬프 등이 적용됐다.
신형 M2의 공차중량은 1754kg이다. 기존 M2 컴페티션보다 150kg 이상 무겁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80mm, 전폭 1887mm, 전고 1402mm다. 외관은 전면부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과 후면부 쿼드 머플러 등을 특징으로 전체적인 볼륨감이 강조됐다. 다운포스가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