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 경쟁자" 전기 Jeep 왜고니어 S, 600마력 오프로드 버전 공개

스텔란티스가 양산형 전기 SUV 제품과 함께 오프로드 디자인의 트레일호크 컨셉트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Jeep 브랜드의 첫 글로벌 전기차인 왜고니어 S는 상용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공개됐다.

실제 양산 모델은 길이 4886mm, 너비 2123mm, 높이 1645mm, 휠베이스 2870mm 규격으로 나왔다. 공기저항계수는 0.29로 Jeep 차량 중 최고 수준이다. 주행거리는 483km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608마력 출력의 듀얼 모터 4WD 시스템이 탑재된다. 0-97km/h 가속 시간은 3.4초에 불과해 고성능 전기차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드 셀렉터에는 Auto, Sand, Snow, Eco, Sport 등의 옵션이 있다.

실내에는 계기반, 중앙 멀티미디어 화면, 조수석 터치스크린, 기능성 패널 등 4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2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함께 시트 열선/통풍, 파노라믹 선루프 등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상위 트림인 트레일호크(Trailhawk) 컨셉트 모델이다. 이 버전은 보다 과격한 바디키트,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루프랙 등으로 꾸며졌다. 실내에서는 터널과 조수석 스크린이 없어진 2개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모드 셀렉터에는 Rock 프리셋이 추가됐고 리어 디퍼렌셜 록도 갖추고 있다.

전기 왜고니어 S는 미국 시장에서 먼저 판매되고 점차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