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면 꽃양귀비 장관이 펼쳐져요" 가볍게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꽃밭 산책 명소

5월이면 화려한 꽃양귀비로 물드는
경주 여행 필수 코스
'동부 사적지대'

동부사적지대 꽃단지 | 사진 = 경주문화관광

경주 동부 사적지대는 신라 왕경의 중심이었던 공간으로, 지금도 경주 여행의 핵심 코스로 꼽히는 지역이다. 동궁과 월지부터 첨성대, 월성에 이르기까지 대표 유적들이 한데 모여 있어 짧은 동선으로도 경주의 역사와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유적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이다. 넓게 펼쳐진 유휴지 사이로 고대 유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계절마다 다른 색감을 더한다. 특히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는 꽃이 더해지며 경주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생동감이 더해진다.

동부사적지대 꽃단지 | 사진 = 경주문화관광

그중에서도 5월의 동부 사적지대는 가장 화려한 시기로 꼽힌다. 발천 유적과 첨성대 사이, 그리고 월성 인근의 넓은 공간에는 꽃양귀비와 금영화가 만개해 하나의 화려한 꽃밭을 만들어낸다. 붉고 분홍빛의 꽃양귀비, 그리고 따뜻한 오렌지빛 금영화가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이 이어진다.

동부사적지대 꽃단지 | 사진 = 경주문화관광

이 시기에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배경이 완성된다. 첨성대를 중심으로 꽃밭을 함께 담거나, 월성의 곡선을 따라 펼쳐진 풍경을 담는 것이 대표적인 포인트다. 유적의 묵직한 분위기와 꽃의 화사함이 대비를 이루며, 경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산책 코스로도 뛰어나다. 평탄하게 이어진 길 덕분에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천천히 둘러보면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걷는 내내 시야가 트여 있어 답답함 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하늘과 꽃, 유적이 어우러지며 한층 더 인상적인 풍경을 완성한다.

동부사적지대 꽃단지 | 사진 = 경주문화관광

입장료가 없고 접근성도 좋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첨성대 주변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경주를 처음 찾는 여행자라면 가장 먼저 들러도 좋고, 여러 번 방문한 분들에게도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다.

[방문 정보]
-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839-1 (첨성대 일대)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첨성로 노상 공영주차장, 쪽샘지구 임시 공영주차장 등)

- 추천 시기: 5월 (꽃양귀비, 금영화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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