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초과근무 수당 부정 수령한 간부 사무실 압수수색

오성택 2023. 11. 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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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는 경찰 간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를 분석해 A경감이 실제 근무하지 않은 시간을 허위로 입력한 증거를 찾을 계획이다.

A경감은 자신과 다른 팀원들의 근무 시간을 허위로 전산에 입력하고 수당을 부정 수령하다 감찰을 받은데 이어, 정식 수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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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는 경찰 간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1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부산경찰청 경무계소속 A경감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를 분석해 A경감이 실제 근무하지 않은 시간을 허위로 입력한 증거를 찾을 계획이다.

A경감은 자신과 다른 팀원들의 근무 시간을 허위로 전산에 입력하고 수당을 부정 수령하다 감찰을 받은데 이어, 정식 수사를 받게 됐다. 그는 결재권자인 과장의 비밀번호 등으로 전산 시스템에 접근해 자신과 팀원들의 초과근무 기록을 허위로 입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경감을 인사 발령에 따라 일선 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경찰은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경감에 대해 징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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