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도 재산도 아니다.." 65살 넘어 혼자 책임져야 하는 것 1위

예순을 넘기면 기대던 것들이 하나씩 정리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자식도 재산도 끝까지 나를 대신해 주지는 못한다는 말이 뒤따릅니다.결국 남는 몫은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하루를 어떻게 쓸지 정하는 일이 남습니다

일을 놓고 나면 시간을 채우는 몫이 온전히 본인에게 넘어옵니다. 처음에는 여유가 반갑지만 몇 달이 지나면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고들 말합니다. 누가 대신 정해 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틀을 만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침에 나갈 곳이 하나라도 있는 분들이 훨씬 덜 지친다고 이야기합니다. 시간을 관리하는 일이 노년의 첫 번째 책임이 되는 셈입니다.

몸의 신호를 알아채는 일도 본인 몫입니다

예전에는 가족이 먼저 알아채 주던 변화도 나이가 들면 스스로 챙기게 됩니다. 자식은 멀리 있고 배우자도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가 언제부터 불편했는지 기록해 두는 분들이 대처가 빠른 편입니다. 미루다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도 자주 지적됩니다. 증상이 이어진다면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관계를 이어 갈지 정리할지도 스스로 정합니다

예순을 넘기면 만나는 사람의 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누가 정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연락을 이어 갈지 말지 결정하게 됩니다. 억지로 유지한 관계에서 마음이 더 상했다는 이야기도 흔합니다. 반대로 한두 사람이라도 편한 사이를 남겨 둔 분들은 덜 외롭다고 말합니다. 관계의 크기보다 방향을 정하는 일이 남는 셈입니다.

예순 이후에 남는 책임은 돈이나 자식 문제보다 일상 쪽에 가까웠습니다. 시간과 몸과 관계를 스스로 정리하는 일이 반복해서 언급됩니다.오늘 하루의 순서를 정하는 것부터가 그 시작일 수 있습니다. 무엇을 먼저 챙기실지 한 가지만 정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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