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합류 이후 새 경지에 도달했다'…LAFC, MLS 플레이오프 우승 후보 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LAFC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에 위치한 딕스스포팅굿즈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2025시즌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트려 올 시즌 MLS 10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부앙가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콜로라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콜로라도전에서 후반 31분 에보비세와 교체되며 76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한 차례 시도한 슈팅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4번의 드리블 돌파와 세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며 콜로라도 수비진을 꾸준히 위협했다.
LAFC는 올 시즌 MLS 서부지구 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MLS는 서부지구 6위를 기록한 오스틴을 상대로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MLS는 LAFC와 오스틴의 맞대결에 대해 'LAFC는 지난 8월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손흥민을 영입한 후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 손흥민은 10경기에서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한 부앙가와 치명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MLS는 플레이오프 우승 후보를 지목하면서 LAFC를 인터 마이애미, 밴쿠버, 내슈빌, 시애틀 등과 함께 1티어로 분류했다. MLS는 'LAFC는 비슷한 체격의 상대와 대결할 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았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있는 LAFC를 상대로 누구도 대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LAFC는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리그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이 적었다.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MLS는 'LAFC는 올 시즌 볼을 활용해 기회를 만드는데 훨씬 더 능숙해진 모습을 보였고 플레이오프에서 약간의 변화를 줄 수도 있다. LAFC의 플레이는 다소 예측 가능하고 단조로워질 수 있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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