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2,500만원에 연비 6.5km" 벤츠 엔진을 얹은 '영국 고성능 SUV'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의 SUV인데 엔진은 독일제다. 애스턴마틴 DBX707 이야기다. 4.0L V8 트윈터보는 메르세데스-AMG가 만든 M177 기반이고, 벤츠는 애스턴마틴의 3대 주주이기도 하다.

「707은 마력이 아니라 PS」 3,982cc V8 트윈터보로 707PS, 91.8kg·m를 낸다. 영문 표기로는 697bhp라 '707hp'로 쓰면 틀린다. 9단 습식 다판클러치 변속기에 사륜구동이고, 0-100km/h 3.3초, 최고속도 310km/h다.

「연비 6.5km/L」 2026년형 기준 복합연비는 6.5km/L(도심 5.7·고속 7.8), 이산화탄소 268g/km로 표기돼 있다. 2022년 출시 당시 보도된 7.0km/L와는 차이가 있다. 크기는 5,040×1,995×1,680mm, 축거 3,060mm, 공차중량 2,245kg에 23인치 휠을 신는다.

「3억 2,500만원」 2026년형 가격은 3억 2,500만원, S 사양이 3억 4,400만원으로 안내되고 있다. 2022년 출시가는 3억 1,700만원이었다. 국내 수입사는 2024년 5월부터 브리타니아 오토이고 전시장은 서울과 수원에 있다.

기본형 DBX(550마력)가 단종돼 707이 사실상 엔트리가 됐다. 애스턴마틴 국내 등록은 2024년 25대에서 2025년 64대로 늘었고, 2026년은 1~7월에만 64대로 이미 전년 수준이다. ※애스턴마틴은 수입차협회 비회원사라 등록 대수는 카이즈유 기준이며, 개별소비세 환원 반영 여부는 공식 발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