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 총리, 다음주 라오스서 윤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ㅣNHK

장연제 기자 2024. 10. 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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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로이터〉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다음주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오늘(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오는 9일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하고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를 계기로 이시바 총리와 윤 대통령이 만나는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지만,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2일) 오후 이시바 총리와 첫 전화 통화에서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시바 총리는 라오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입니다.

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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