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난로 앞에서 얼어붙은 몸 녹이던 도중 다리에 힘이 쫙 풀린 강아지

전기 난로 앞에서 다리에 힘이 풀린 강아지의 뒷모습 / x_@kotaro_chang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지자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이기 위해 전기 난로 앞에 자리잡고 앉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몸이 나른해졌는지 아니면 긴장이 풀린 것인지 몸을 녹이는 도중 다리에 힘이 쫙 풀리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다리에 힘이 풀린 상태로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면서 졸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전기 난로 앞에서 다리에 힘이 풀린 강아지의 뒷모습 / x_@kotaro_chang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날씨가 춥길래 전기 난로를 틀자 강아지가 자리잡고 앉은 일상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집사가 거실에 전기 난로를 틀어놓자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쪼르르 달려와 전기 난로 앞에 앉아서 몸을 녹였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처음에는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로 난로 앞에 앉은 녀석. 그런데 시간이 얼마나 흐른 것일까요.

전기 난로 앞에서 다리에 힘이 풀린 강아지의 뒷모습 / x_@kotaro_chang

강아지는 몸이 나른해졌는지 불과 눈망울이 초롱초롱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고개를 숙이며 졸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강아지의 자세였습니다. 노곤해진 탓에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양옆으로 다리를 쫙 뻗고 있는 것.

여기에 초롱초롱했던 눈망울은 어느새 반쯤 감겨 있었고 급기야 귀도 즙은 채로 조는 강아지인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전기 난로 앞에서 다리에 힘이 풀린 강아지의 뒷모습 / x_@kotaro_chang

아무래도 전기 난로 앞에서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이다보니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이 나른해지고 노곤해져서 졸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개를 떨구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자기 자신이 귀엽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참 동안 전기 난로 앞에서 잠든 녀석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정말 못 말리네", "사람이나 강아지나 나른해지면 똑같아", "웃고 갑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