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병 ‘코만도’, 韓·美 연합상륙훈련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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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의 쌍룡훈련이 최초로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실시된다.
전 세계 특수부대의 원조 격인 영국 해병의 '코만도(commando)'도 쌍룡훈련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다.
훈련은 상륙군의 안전한 목표 지역 이동을 위한 호송 작전을 시작으로 소해작전, 사전 상륙 목표 구역 감시 정찰 및 위협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선견 부대 작전, 상륙 목표 구역에 대한 대규모 화력 지원, 결정적 행동인 공중·해상 돌격과 목표 확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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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년 창설… 특수부대 ‘원조’
6·25전 ‘흥남철수작전’ 성공 기여
5년 만에 ‘쌍룡훈련’… 사단급 격상
아일랜드함 등 함정 30여척 참가
北, 한반도 정세 “폭발 직전” 묘사
한·미 해병대의 쌍룡훈련이 최초로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실시된다. 전 세계 특수부대의 원조 격인 영국 해병의 ‘코만도(commando)’도 쌍룡훈련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다.
쌍룡훈련 자체 규모도 확대된다. 쌍룡훈련은 2012년부터 상반기마다 여단급 이하로 실시되다 2018년을 끝으로 중단됐다. 지난해 한·미 국방부 장관이 연합훈련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5년 만에 부활했다. 쌍룡훈련이라는 이름으로는 처음으로 사단급 규모로 격상돼 실시된다.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LPH) 독도함, 미국 강습상륙함(LHD)인 마킨 아일랜드함 등 함정 30여척이 참가한다. 와스프급인 마킨 아일랜드함은 수직 이·착함 기능이 있는 F-35B 스텔스 전투기를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어 ‘소형 항공모함’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F-35 전투기,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AH-64),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대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대도 투입된다.
ICBM 발사 보는 김정은… “화성-17형이 찍은 지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 사진은 김 위원장(오른쪽)과 리일환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화성-17형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화성-17형이 우주에서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노동신문에 게재한 지구 사진. 평양=조선중앙통신·노동신문·연합뉴스·뉴스1 |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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