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2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이하, BIC 2023)의 행사 일정을 소개하는 사전 녹화 영상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 사업설명회'를 공개했다.
BIC는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이벤트다. 다양한 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개발자와 게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도 있어 인디게임 개발자, 게이머들의 필수 참가 행사로 자리 잡았다.
BIC 2023은 작년처럼 온라인/오프라인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리며, 온라인 행사는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BIC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개최된다.
작년과 달리 온라인 행사가 진행되는 도중에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BIC 조직위 서태건 위원장은 "오프라인 행사 전 미리 전시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시작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오프라인 행사가 더욱 알차게 준비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출품작의 접수 및 심사 기준도 공개됐다. 올해는 4월 12일부터 경쟁부문인 일반부문과 루키부문, 비경쟁부문인 커넥트픽의 접수가 동시에 시작된다. 마감일은 다른데, 일반부문은 5월 18일까지, 루키 부문은 6월 16일까지, 커넥트픽은 6월 9일까지다.
세 부문 모두 기본적으로 만 14세 이상 인디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나, 세부 조건이 있다. 경쟁부문은 현재 개발 중이거나 출시 1년 이내의 디지털 작품, 이전 BIC에서 전시된 적이 없는 게임이 대상이 되며, 출시된 게임이라 할지라도 2GB 미만의 심사용 빌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루키부문은 학생 또는 25세 이하, 1999년 이후 출생의 미취업자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이 개발한 작품이나, 게임 관련 교육기관의 졸업작이 대상이 된다.

BIC 조직위 이득우 심사분과위원장은 여기에 덧붙여 "개발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게임을 개발한 계기 등을 담은 제작 배경을 잘 작성해주면 전시작 확정 이후 홍보에 큰 도움이 되므로, 가급적 다양한 이야기들을 작성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경쟁부문의 심사는 게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분과를 통해 진행되며, 각자의 기준으로 접수 내용을 살펴보고 빌드를 직접 플레이하여 심사하는 등 심사위원 개인 역량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게임, 이전 BIC에서 전시된 적이 있는 게임도 출품이 가능한 커넥트픽은 빅커넥터즈의 투표로만 최종 전시작이 결정된다.
행사 전시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참여가 원칙이나, 참가에 제한이 있는 개발자를 배려해 온라인, 오프라인 별도 참석 파트가 소수 마련될 예정이다. 단, 온라인 전시만 할 경우 어워드에서는 제외된다. 또, 온라인 전시의 경우, 공식 누리집 외에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의 연계를 통해 '스팀 BIC 큐레이션 페이지'를 통해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태건 위원장은 "BIC 2023이 여름 도시 부산에 걸맞게 8월 여러분을 찾아 뵙는다. 좋은 게임을 더 많은 분에게 널리 알리고자 접근성이 용이한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다채로운 인디게임과 즐거운 콘텐츠를 채워 전시자와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BIC 202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C 공식 누리집(https://bicfest.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