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변에 자리한 ‘광양 매화마을’은 봄이면 가장 먼저 꽃 소식을 전하는 명소로, 하얀 매화와 그윽한 향기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끕니다.
백운산 자락과 섬진강의 맑은 풍경이 어우러진 이 마을은 해마다 3월이면 ‘광양매화축제’가 열려 상춘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입니다.
매화꽃 아래서 즐기는 봄의 정취
매화마을의 중심인 ‘청매실농원’은 대한민국식품명인 홍쌍리 여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 시기에는 농원과 주변 마을을 개방해 축제를 개최합니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얀 매화뿐 아니라 분홍빛, 붉은 매화가 어우러져 화사한 봄 정원을 연상케 합니다.
매화꽃 그늘 아래에서 매실막걸리와 부추전을 즐기며 봄의 맛과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잔치 음식과 지역 특산물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
광양매화축제 기간에는 초대가수의 무대 공연, 전통놀이, 매화 관련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합니다.
넓은 공간에 펼쳐진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매실 관련 상품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 주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63-1
- 입장료: 무료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연중무휴
- 주차: 가능 (축제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 운영)
- 입장료: 무료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연중무휴
- 주차: 가능 (축제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 운영)
반려견과 함께 걷는 꽃길
매화마을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꽃 명소로, 모든 견종의 입장이 가능하며 목줄 착용은 필수입니다.
맹견의 경우 입마개 착용, 배변 처리도 꼭 지켜주세요. 따뜻한 봄날 반려동물과 함께 매화 향기 가득한 꽃길을 산책하는 기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섬진강을 따라 흐르는 매화 향기 속에서 계절의 시작을 느끼고 싶다면, 광양 매화마을에서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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