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4쿼터에만 18점 폭발!' 삼성 니콜슨, 팀 패배에도 빛난 활약…통산 3300득점도 달성

강의택 기자 2025. 11. 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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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서울 삼성의 '주포' 앤드류 니콜슨(36)이 기록을 썼다.

평균 득점 20.3점을 기록하며 삼성의 주포로 떠오른 니콜슨은 최근 상대팀의 강한 견제를 받고 있다.

통산 3천300점까지 단 8점을 남기고 이번 경기에 나선 니콜슨은 2쿼터까지 7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27점을 기록한 니콜슨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 듀오를 막지 못하며 83-9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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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앤드류 니콜슨이 지난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STN뉴스=잠실실내체] 강의택 기자┃서울 삼성의 '주포' 앤드류 니콜슨(36)이 기록을 썼다.

니콜슨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평균 득점 20.3점을 기록하며 삼성의 주포로 떠오른 니콜슨은 최근 상대팀의 강한 견제를 받고 있다. 삼성의 김효범 감독은 이날 경기 전 "(LG도)니콜슨을 막기 위한 전술을 짜고 나올 것이다"며 경계했다.

예상대로였다. LG는 아셈 마레이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통해 니콜슨의 파울을 유도했다. 그 결과 니콜슨은 3쿼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케렘 카터와 교체되며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고, 3쿼터까지 9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4쿼터에 불을 뿜었다.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터트린 니콜슨은 좋은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거리를 가리지 않고 2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고, 3점슛도 하나 더 기록했다. 니콜슨은 자유투로 2점까지 추가해 4쿼터에만 무려 18점을 터트렸다.

기록도 작성했다. 니콜슨은 2021년 6월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23~2024시즌과 2024~2025시즌까지 총 3시즌 간 한국가스공사의 1옵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며 3천14점을 기록했다.

/사진=KBL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니콜슨은 좋은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최대 장점인 슈팅 능력을 활용해 LG와의 경기 전까지 278점을 터트리며, KBL 통산 3천292점을 기록했다.

통산 3천300점까지 단 8점을 남기고 이번 경기에 나선 니콜슨은 2쿼터까지 7점을 기록했다. 이후 3쿼터 8분 45초를 남긴 상황에 공격 리바운드 이후 날린 슛이 림을 가르며 새 기록을 작성했다. KBL 통산 103번째였다.

한편 삼성은 27점을 기록한 니콜슨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 듀오를 막지 못하며 83-9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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