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CC는 왜 CTO를 신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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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CTO 직책이 신설됐다.
CTO와 TF를 별도로 두고 상호협력 구조를 갖추게 한 점이 이목을 끈다.
TF와 별도로 CTO를 두고 기술 자문을 하라는 것이다.
즉, 국내에서 기업과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책임 소재를 높이기 위해 C레벨의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두는 것과 달리 FCC는 기존 개인정보보호 조직에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CTO를 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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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CTO 직책이 신설됐다. 개인정보보호 대응을 위한 조치인데 FCC 내에 별도의 개인정보보호 데이터보호 TF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CTO와 TF를 별도로 두고 상호협력 구조를 갖추게 한 점이 이목을 끈다.
FCC는 앤디 헨드릭슨 CTO를 임명하면서 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기술적 조언을 제공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기존 개인정보보호 TF는 통신, 케이블, 위성 사업자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네트워크 중단과 취약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TF와 별도로 CTO를 두고 기술 자문을 하라는 것이다.
이 TF의 로얀 위원장은 “통신 네트워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네트워크의 빠른 발전에 따라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앤디의 전문성은 우리의 조사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즉, 국내에서 기업과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책임 소재를 높이기 위해 C레벨의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두는 것과 달리 FCC는 기존 개인정보보호 조직에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CTO를 둔 셈이다.
헨드릭슨 CTO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기술수석이사로 재직한 20년 이상의 통신 기술 분야 베테랑이다. 에스리(Esri)에서도 근무했으며 오픈인프라재단, 네트워크타임재단 등 통신 관련 단체에서 활동을 해왔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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