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때 중국 시골에서 말 타고 다니던 시골 소녀" 지금은 청룡상 여우주연상 여배우

배우 김고은,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지만, 그녀의 어린 시절은 우리가 알던 평범한 스타의 길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김고은은 4살 때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가족과 함께 중국으로 이주, 베이징에서 1시간 반 떨어진 미윤(Miyun)이라는 시골 마을에서 무려 10년을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한국인 가족은 김고은네뿐. 그녀는 현지 학교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익혔고, 넓은 들판에서 말을 타고 뛰놀던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부모님의 철칙으로 한국어만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김고은은 한국어와 중국어 모두를 완벽하게 구사하게 됐습니다.

귀국 후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기에 본격적으로 몰두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연기과를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영화 ‘은교’로 스크린에 데뷔하자마자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대중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차이나타운’, ‘유열의 음악앨범’, ‘변산’, ‘영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을 맡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2024년 영화 ‘파묘’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김고은의 또 다른 강점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입니다. 최근 tvN 예능 ‘주로 둘이서’에서 대만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중국어로 대화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죠. 그녀는 예능에서 털털하고 친근한 매력을 뽐내는 한편, 본업에서는 장르 불문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곧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그리고 하반기 영화 ‘자백의 대가’까지, 김고은은 쉼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말 타던 소녀가 어떻게 이렇게 글로벌한 배우가 되었을까요? 그 답은 바로 자유롭고 경계 없는 성장 배경과 끊임없는 도전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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