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5억' 선수를 공짜로 잃을 순 없다...'계약 만료까지 8개월' 재계약에 총력

한유철 기자 2024. 10. 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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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의 재계약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뮌헨은 사네를 자유계약(FA)으로 잃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예정이다. 사네와 뮌헨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된다. 뮌헨은 계약 연장을 제안할 계획이다. 접촉은 이미 이뤄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몇몇 톱 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 역시 뮌헨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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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의 재계약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뮌헨은 사네를 자유계약(FA)으로 잃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예정이다. 사네와 뮌헨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된다. 뮌헨은 계약 연장을 제안할 계획이다. 접촉은 이미 이뤄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몇몇 톱 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네는 독일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발 기술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에서 중원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매섭다. 볼을 질질 끄는 경향이 있어 템포를 늦추기도 하지만, 크랙과 플레이 메이킹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보였다. 독일의 '명문' 샬케 04 유스를 거친 그는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19세에 불과했던 2015-16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2경기 9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2016-17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거액을 들여 그를 데려왔다. 이후 사네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과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중 두 시즌을 리그에서 10-10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부상으로 장기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20-21시즌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택했고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매 시즌 20개에 달하는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뮌헨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물론 경기력 자체에 대해선 부정적인 평가가 있긴 하지만, 뮌헨 내에서의 입지 자체는 탄탄하다. 2023-24시즌엔 리그 27경기에서 8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계약 만료까지 남은 기간은 단 8개월. 내년 여름이 되면 FA 상태가 된다. 물론 뮌헨은 공짜로 그를 잃을 생각이 전혀 없다. 이들은 이미 여러 차례 재계약을 위해 사네와 접촉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막스 에벨 단장은 사네와 비밀 저녁 식사를 하며 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선수 역시 뮌헨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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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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