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 곳곳 '김건희·이재명' 난투 "나라 전체가 혼돈의 도가니".."특검·국조 막히니 한꺼번에 터져"[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형길 2024. 10. 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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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슈로 충돌을 거듭하는 가운데 "국정감사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서 궁금한 국민들의 입장에서도 봐서 이건 해결돼야 할 일인데 이게 이제 국정감사장에 몰린 것"이라며 "의원들은 특히나 이번에 22에 대해서 첫 국감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뭔가 스타가 되어야 하고 이러니까 또 좀 더 그림을 만들기 위한 돌출 행동도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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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슈로 충돌을 거듭하는 가운데 "국정감사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나라 전체가 지금 혼돈의 도가니에 들어가 있다. 국민들은 도대체 정신을 못 차리겠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국정감사는 국민들의 삶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을 감사 대상으로 올리고 토론과 논의를 거쳐 해결책을 도출하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민생"이라며 "전자상거래 업체로 인해 자영업체들의 폐업이 이어지고 있고, 국제 유가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도 있는 위기의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런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인 대비 논의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할 자리가 국정감사 자리인데 정치적인 정파적인 이해 때문에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이슈를 꺼내서 그걸 가지고 이 중요한 국정감사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두수 개혁신당 연구원 부원장은 같은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실제 특검이라든지 국정조사를 통해서 미리 해소돼야 할 점도 다 막혀버려 이게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평고속도로 같은 경우에 이미 국정조사는 충분히 진행됐어야 했고, 지금까지 발의된 법 중에 특검으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있는데 다 막혀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서 궁금한 국민들의 입장에서도 봐서 이건 해결돼야 할 일인데 이게 이제 국정감사장에 몰린 것"이라며 "의원들은 특히나 이번에 22에 대해서 첫 국감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뭔가 스타가 되어야 하고 이러니까 또 좀 더 그림을 만들기 위한 돌출 행동도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거대 양당을 뺀 나머지 군소 정당 국회의원들이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다당적 질서가 형성될 수 있는 여론 조성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사1번지 #국감 #김건희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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